(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흉기를 들고 집주인을 협박한 50대 임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 자택에서 집주인인 70대 남성 B씨와 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흉기로 집주인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집주인이 이사를 재촉하자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나와 욕설 등을 하며 위협했다"고 밝혔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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