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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