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교수 30명이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포상에서 UST 교원들은 과학기술훈장(2명), 과학기술포장(1명), 대통령표창(4명), 국무총리표창(6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17명)을 각 받았다.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은 방욱 교수(한국전기연구원(KERI)스쿨/전기에너지-소재융합 전공)와 웅비장에 이창준 교수(기초과학연구원(IBS)스쿨/기초과학 전공)가 수상했다.
방 교수는 전략반도체 소재 및 소자 분야의 대표연구자로 35년간 연구와 기술개발에 헌신하며 다수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 교수는 별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33년 동안 해당분연구에 전념하면서 별세포에 대한 기존 가설을 뒤집고 전 세계 퇴행성 뇌질환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스쿨 정밀측정 전공의 이혁교 교수는 광학 분야 전문가로 대형 기술이전, 중대형 국책과제 수행, 표준화 활동 등으로 국가 R&D, 국내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강선웅(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OX)스쿨) ▲박준우(한국전기연구원(KERI)스쿨) ▲이병철(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스쿨) ▲임현의(한국기계연구원(KIMM)스쿨) 교수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표창은 ▲김장환(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스쿨) ▲김정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스쿨) ▲도준형(한국한의학연구원(KIOM)스) 등 6명이,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스쿨 정환석 교수 등 17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대임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 교수로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에 노력하고 크게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고 수상을 축하한다"며 "교육과 연구의 가치를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는 UST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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