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랑이 소녀'가 스틸을 23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호랑이 소녀'는 2차 성징과 함께 몸에 악마가 깃든 소녀 자판을 둘러싼 오컬트 호러 영화다.
말레이시아 여성 신예 감독 아만다 넬 유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배우 자프린 자이리잘이 소녀 자판을 연기했다.
열두 살 소녀 자판은 어느 날 받아들이기 힘든 신체의 변화를 겪고, 학교에서 이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변화가 진행될수록 또래로부터 따돌림과 공격을 받으며 갈등이 격화된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자이리잘은 첫 영화 데뷔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인상적인 지휘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가디언은 "반항적인 본성 뒤에 숨은 진실을 발견하는 어린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아만다 넬 유의 데뷔작은 대단한 배우진 덕분에 초자연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있다"고 칭찬했다.
'호랑이 소녀'는 내달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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