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황금연휴의 꿈 사라진다…정부 "5월2일 임시공휴일 검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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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황금연휴의 꿈 사라진다…정부 "5월2일 임시공휴일 검토 안해"

모두서치 2025-04-23 16:4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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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부가 5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최장 6일의 황금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 5월 2일까지 9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위한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행정적으로는 국무회의에 안건을 상정해 의결만 하면 되지만, 사전에 국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지 않고, 검토된 바도 없다"며 "(지금 임시공휴일을 지정한다면)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로 다음주에 지정한다고 발표하면 역효과만 나게 될 것이다.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설 정보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5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1일 근로자의날부터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공휴일까지 최장 6일 간의 연휴를 보낼 수 있어 내수 진작 차원에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정부가 지난 설 연휴 때 내수 진작을 위해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최장 6일의 황금 연휴를 만들었던 선례도 이런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제 부처 차원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문제를 논의하거나 의견을 제시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재부 차원에서는 이 문제를 검토하거나 협의한 적이 없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인사처 소관"이라며 "지난 설 연휴 때에는 '설 명절 대책'에 여러 부처 소관 대책이 다 들어가다보니 기재부에서 발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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