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도심 속 고요한 사찰 약수사에서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열린 이색 소개팅 프로그램 ‘절로만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30~40대 남녀 12명 이 참가해 템플스테이 형식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인연을 찾는 시간 을 가졌다.
약수사는 조선 세종 3년인 1421년에 창건된 600여 년의 전통을 지닌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로, 서울대학교 인근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유서 깊은 역사와 더불어 최근에는 템플스테이 지정사찰로 선정되어 도심 속 명상과 치유의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수행과 사색의 장소로 사랑 받아온 약수사는, ‘절로만남’ 프로그램의 철학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절로만남’은 “인연은 저절로 찾아온다”와 “절에서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인 연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은 소개팅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외모나 조건 중심 의 만남이 아닌, 절이라는 사색적인 환경에서 참가자들이 서로의 내면을 천 천히 알아가며 진정한 연결을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4월 프로그램에는 신체 건강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30~40대 남녀 12명이 참여해, 명상, 차담, 조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를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6 커플이 성사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는 ‘절로만남’은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쉬운 도심 속 사 찰에서 진행되며, 종교와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음 프로그램은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약수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안정적인 경제 생활을 영위하는 30~40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절로만남’을 검색하거나, 대한불교조계종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절로만남’을 검색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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