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기대로 인한 달러화 반등에도 원·달러 환율은 23일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과 같은 1420.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높은 1429.2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35분께 1431.3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점차 상승 폭이 축소됐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 "잘하고 있다"며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를 해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상승세로 전환돼 전날보다 0.246 오른 99.19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1.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13.85원보다 11.88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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