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박물관은 지난 17일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4기'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라이벌로그 – 갈등과 창조의 세계사'를 주제로 한 9주 간의 강연 시리즈를 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라이벌 관계가 인류 문명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명하는 인문 교양 강좌다.
개강 강연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맡아 '고대 그리스 문명의 운명을 가른 '영원한 라이벌 - 아테네 vs 스파르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김덕수 교수(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양정무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참여해 역사, 예술, 철학,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라이벌 관계와 그로 인한 창조적 성과를 조명할 예정이다.
한양뮤지엄아카데이 14기는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양대박물관 2층 강성희 세미나실 현장 강연과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한양대 구성원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 및 문의는 한양대박물관(02-2220-19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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