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 관내 주택과 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약 300세대를 모집해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 최대 15억 원이 중구에 지원되며, 참여 구민은 총 설치비의 70~80%를 보조받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중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참여자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오는 5월 28일까지 설치를 희망하는 에너지원의 전문기업에 신청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 마을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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