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산불 피해 지역에 1억3천만원 성금·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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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산불 피해 지역에 1억3천만원 성금·성품

연합뉴스 2025-04-23 15:47:08 신고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을 돕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벌여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성금(7천만원)과 성품(6천만원)을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원에는 용산구노인복지후원회를 비롯한 12개 직능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했다. 용산구청 직원들과 공무직 노동조합도 동참해 총 2천223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구 공직자들과 주민, 기업이 모은 정성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청 청사 용산구청 청사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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