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골프웨어 브랜드 ‘왁’ 한정 컬렉션 공개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팀 아이언 헤드와 협업한 한정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코오롱FnC]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팀 아이언 헤드와 협업한 한정 컬렉션을 선보인다. 

코오롱FnC는 오는 5월 열리는 리브 골프 코리아 한국 개최를 기념해 팀 아이언 헤드와 협업한 왁 한정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리브 골프 코리아는 글로벌 남성 골프 투어인 리브 골프의 한국 첫 공식 대회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다.

왁X아이언 헤드 컬렉션은 폴로 티셔츠, 후드 티셔츠, 드라이버 커버, 유틸리티 커버 등 총 10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컬렉션은 한국의 색과 문양, 정서를 디자인에 적극 반영해 전통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 목조건축물인 단청에서 착안했다. 패턴을 균형감 있게 배열하면서도 기하학적 구조를 동시에 적용해 왁 특유의 유쾌함과 아이언 헤드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컬렉션 색상은 조선시대 왕의 복식인 곤룡포에서 영감을 받아 블루와 네이비 톤을 주로 사용했으며, 포인트로 화이트 색상을 추가해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선명한 느낌을 완성했다. 이는 선수들이 필드에서 착용했을 때 의상 자체가 존재감이 될 수 있도록 고려한 디자인이다.

컬렉션의 핵심 그래픽은 한국의 전통 연희인 사물놀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북, 장구, 꽹과리, 징으로 구성된 퍼포먼스의 역동적인 리듬과 에너지를 왁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와키(WAACKY)와 결합해 그래픽 요소로 구현해 냈다.

왁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의류 제작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리브 골프 코리아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적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한 결과물”이라며 “왁의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누빌 팀 아이언 헤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