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흑자가 코앞"...몸 키우는 컬리, 품질경영 뚝심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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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커스] "흑자가 코앞"...몸 키우는 컬리, 품질경영 뚝심 통할까

한스경제 2025-04-23 15:27: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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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제공
컬리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 컬리가 '흑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신선식품 프리미엄관 '더퍼플셀렉션' 신설하고,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 '차려낸'을 론칭하는 등 본원 경쟁력인 식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치열한 '가성비 경쟁' 속 론칭 초기부터 고수해 온 컬리의 품질경영 뚝심이 통할지 주목된다. 

컬리는 지난해 전체 거래액을 늘리고 영업손실 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2024년 기준 컬리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6% 늘어난 2조19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253억원 줄어든 18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거래액은 12% 늘어난 3조1148억이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137억원의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각종 협업 간편식, 베이커리 등이 실적을 일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컬리 단독 판매 카테고리인 '컬리온리' 상품군의 품목수 비중은 전체의 10%가량을 차지하는데, 거래액 비중은 전체의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컬리온리의 경우 컬리 충성고객의 재구매 가능성이 높은 품목인만큼, 컬리온리 상품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세를 이어 컬리는 지난 22일 신선식품 프리미엄관 ‘더퍼플셀렉션’을 새롭게 론칭했다. 더퍼플셀렉션은 엄선한 상품만 취급하는 컬리가 신선함과 지속가능한 가치, 경험의 확장 등을 기준으로 한 번 더 선별한 프리미엄관이다. 컬리의 기존 기준을 뛰어넘는 상품들로 정육과 수산, 과일, 채소, 쌀, 건·견과 등 6개 카테고리, 300여 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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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에는 가격과 품질을 모두 챙긴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 '차려낸'을 공식 론칭하기도 했다. 현재 컬리 공식앱에서 3가지(냉메밀소바·부대찌개·소불고기전골) 가정간편식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대는 2인기준 1만원~1만6000원대다. 이는 기존 컬리의 최저가 라인인 '99시리즈'와 프리미엄 라인인 '컬리스'의 중간 지점에 해당한다. 최근의 외식문화 감소세를 고려해 비교적 저렴하면서 맛까지 챙긴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결과적으로 컬리는 고물가 시대에 양보다 품질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 층을 겨냥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품질경영을 또 한 번 잘 반영하는 사례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 중심의 소비가 확산되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 수요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라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세분화된 전략을 통해 매출 및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이 성사되면서 컬리의 판로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컬리는 지난 18일 신선식품을 쇼핑 전용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시키는 것으로 네이버와 컬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기존 자사몰 중심 운영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한계를 겪어왔던 컬리는 앞으로는 네이버를 창구로 고객수를 일정규모 이상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양사의 업무 제휴를 기점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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