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골프 꿈나무와 프로의 특별한 라운딩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를 개최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맨 오른쪽)이 1위 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

[뉴스로드] 우리금융그룹이 주최한 '우리금융 드림라운드'가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사전 행사로,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골프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KPGA 프로선수 36명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골프 꿈나무 72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 골퍼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은 프로선수와 팀을 이루어 직접 라운딩을 하며 특별한 레슨을 받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한 참가 학생은 "처음으로 프로선수와 골프를 쳐서 꿈이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언젠가 저도 프로가 돼서 이 자리에 다시 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행사 중에는 지방 골프 특성화 학교 학생들의 안정적 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 전달식도 진행되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아이들이 골프를 통해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KPGA 투어의 스타 임성재 선수의 3연속 우승 도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