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창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4라운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번 대회는 오는 24일(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열린다. WRC에 새롭게 합류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는 1977년부터 FIA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과 인터콘티넨탈 랠리 챔피언십(IRC) 등이 열린 유서 깊은 대회다. 경기는 화산 봉우리와 해안 절경 등을 배경으로 카나리아 제도의 중심 도시 라스팔마스가 위치한 그란 카나리아섬에서 펼쳐진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타막 랠리용 타이어로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최상의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다.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을 비롯한 악천후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과감한 스피드와 정밀한 제어가 요구되는 WRC 무대에서 드라이버들이 최상의 레이싱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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