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가 나영석 PD와의 춤 대결에서 패배했다.
22일 나영석PD의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는 '무브장인 춤선끝판왕 카이와 라이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지난 2월 10일 소집해제한 카이는 이날 사회복무 근무 당시 일화 및 2개월 만인 21일 발매한 신곡 'Wait On Me'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2021년 방송된 tvN 예능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2'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날 나영석PD는 "카이 씨가 나온다고 해서 재밌는걸 준비했다"면서 댄스 게임 '저스트댄스'에 도전했다. 앉아서 춘 첫 연습 게임 후 두 사람은 엑소의 '몬스터'에 도전했고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에게 유리했던 '몬스터'에 이어 두 사람은 새로운 곡에 도전했고 이변이 일어났다. 나영석이 간발의 점수 차이로 카이를 이긴 것.
이를 확인한 제작진들은 환호했고, "내가 지다니, 말도 안 돼!"라고 절망하는 카이를 향해 나영석은 '다운' 포즈를 취하면서 "이거 하나만 여쭤보겠다. 엑소의 메인 댄서 누구죠? 그러면 내가 카이를 눌렀다는 건, 엑소 전원이 내 발밑에 있다는 거다. 수호랑 경수(디오) 다음에 나 만나면 90도로 인사하길"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카이는 멤벋르을 향해 "미안해"라고 사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요청이 빗발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라스 푸틴'으로 카이는 명예를 되찾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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