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저층주거지, 신통기획 확정…1,200세대 규모로 탈바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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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저층주거지, 신통기획 확정…1,200세대 규모로 탈바꿈 예정

센머니 2025-04-23 14:0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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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345-1번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미아동 345-1번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미아동 345-1번지 일대의 저층주거지가 25층 내외, 1,200여세대 규모 로 새롭게 탄생한다. 

23일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345-1번지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은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하고 북한산 경관과 학교 일조권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북한산, 북서울꿈의숲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경관계획으로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대상지 남측 솔샘로에서 단지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단계적으로 계획했다. 북서울꿈의숲과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가 인접한 특성을 살려 학교와 맞닿은 곳에는 공원이 계획됐다. 단지 중앙에 선형 광장을 조성하고 동쪽으로는 조망축, 광장 주변에는 주민 공동이용 시설을 배치한다. 

대상지 신속통합기획 계획원칙 및 구상(자료=서울시)

또 삼양사거리역을 중심으로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다수의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대상지 중앙에 종교시설이 위치한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삼양지구중심 배후 주거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2종7층에서 3종으로 상향해 용적률 300%(25층 내외), 1,200여세대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교통계획을 보면 대상지 남측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계획과 연계해 2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4차선→6차선)하며, 생활기반시설도 확충한다. 현재 삼양사거리역과 연결되는 지역주민들의 생활가로인 솔샘로를 따라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상가의 연속성을 유지한다.

이밖에 도봉로23나길은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되도록 조성하고 길을 따라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 지역 동호회실 등 주민에게 개방되는 편의시설을 넣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미아동 345-1 일대는 주변 개발사업과 함께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축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해 공동체의 생기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총 172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가 있고, 101개소에 대한 기획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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