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은 23일 "내란 세력은 협치·상생·용서의 대상이 아니라 청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내란으로 파면당했으면 동조한 자들도 처벌받는 게 상식인데도 정치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주권자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처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학생들은 "2017년 헌정사상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했지만, 개혁은 미진했고 윤석열이 등장했다"며 "대통령 한 명 몰아내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 사회의 적폐를 청산해야 진정한 승리를 맞이하는 것임을 우리는 똑똑히 보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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