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미니클로버" 발대식이 개최됐다.(사진제공=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대전지역 4개 학교(대문초, 산내초, 은어송중, 태평중) 학생들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활동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미니클로버'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16명이 활동단으로 위촉됐다. 지역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방 캠페인, 교육,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전날인 22일 진행한 발대식에서는 활동단 임명장 수여, 도박문제 예방교육, 도박예방 포스터를 제작했고, 향후 활동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발대식은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대전 지역 청소년이 도박문제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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