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를 40여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가 보수 진영 후보와 가상대결에서 모두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9일~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후보와 범보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자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모든 경우에서 이 후보는 52%가 넘는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대행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52.5%, 한덕수 24.3%, 이준석 5.6%로 이 후보가 '더블스코어' 이상의 격차로 앞섰다.
홍준표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이재명 52.6% 홍준표 20.4%, 이준석 5.3%로 집계됐다.
김문수 후보와 맞붙었을 때는 이재명 52.6%, 김문수 18.8%, 이준석 6.4%였고, 이재명 후보와 한동훈 후보, 이준석 후보간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52.3%, 한동훈 14.1%, 이준석 6.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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