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IB' 출신 방송인 강남(38)이 전(前)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36)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고준, 가수 케이윌, 웹툰작가 김풍, 강남이 출연한다.
이날 강남은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근황을 공개한다. 10만 구독자도 힘들다고 했던 주변의 우려와 달리 약 3년 만에 100만 구독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그는 유튜브에서 본업인 가수로서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를 통해 일본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곳과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고 밝힌다. 해당 영상과 기획사의 이름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남은 이상화와 결혼 후 한국으로 귀화한 지 3년 차가 됐다. "이제는 진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주민등록증을 당당하게 공개한다.
한국인이 된 후 가장 좋은 점을 묻자 독특한 답변으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강남은 이상화와의 결혼 생활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라디오스타' 출연 전에도 이상화로부터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말고 말조심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폭로한다.
강남은 본인이 유튜브에서 이상화를 자주 언급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가족 중에 제일 잘 팔린다"며 '웃픈(웃기고 슬픈)' 고백을 한다.
강남이 이상화에 대해 계속 극존칭을 쓰자 MC들이 이를 짚어낸다.
이에 강남은 "혼날까봐···"라며 아내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내에게 꼼짝 못 하는 이유로 이상화와의 재정 격차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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