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한남동주민센터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외로움 제로, 안녕한 한남' 릴레이 안부 톡톡 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외로움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안부 확인을 넘어 외로움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한남동 고독사 위험군(66명)과 우리동네돌봄단 안부확인 대상(50명) 등 모두 116명에게 매주 1차례 전화 안부를 묻는 방식이다. 한남동장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12개 직능단체장 전원이 참여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