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저격수팀, '미 국제 저격수대회' 국제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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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저격수팀, '미 국제 저격수대회' 국제부문 1위

모두서치 2025-04-23 10:4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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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육군은 대한민국 육군 저격수팀이 미 육군이 주최한 ‘2025년 미 국제 저격수대회’에서 국제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저격수대회는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최고의 저격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권위있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4월 4일부터 10일까지 미 조지아주 포트무어에 위치한 미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열렸다. 독일·미국·브라질·영국 등 9개국 35개팀이 참가했다. 우리 육군 대표로는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2024년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았다.

육군 대표로 참가한 저격수팀은 1군단 특공연대 박대운 상사(관측수), 장제욱 중사(사수), 이동석 중사(코치), 9사단 장필성 상사(통역)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2024년 제1회 국방부장관배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 준우승·2024년 육군 최정예 300 저격수 선발·2024년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 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저격수대회는 매년 새로운 극한 상황을 참가자들에게 부여한다. 올해는 각 팀에게 지도와 좌표, 실탄 1발만을 제공하고 대항군에게 적발되지 않은 상태로 목표물 400m 이내까지 침투해 저격하게 하거나, 아군과 적군이 다수 혼재된 상태에서 최단시간 선별사격을 실시하게 하는 등 다양한 평가를 진행했다.

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 저격수들의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훈련방법을 비교·분석해, 우리 군의 교육훈련체계 발전과 편제장비·물자 개선을 위한 소요 도출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미 국제 저격수대회 참가를 정례화하는 등 육군의 저격수 교육훈련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 박대운 상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철저히 훈련하고 준비해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했다"며 "국제무대에서 우리 군의 저격능력을 증명했다는 데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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