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조나단 타(28·바이엘 레버쿠젠)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독일 매체 ‘TZ’는 23일(한국시각)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시스템의 완벽한 중앙 수비수이고, 경기 철학에 딱 들어맞는 선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타는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선수단의 깊이를 위해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수비진을 보강해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십 스타니치시와 이토 히로키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지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대부분 경기를 치렀다. 이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며 수비진 상황을 전했다.
타는 2023~2024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타가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하면서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타는 레버쿠젠과 한 시즌을 더 동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결별을 선언했다.
타는 독일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부터 다 예정된 일이었다. 레버쿠젠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시점이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에서 줄부상이 나오며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알폰소 데이비스, 우파메카노에다가 백업 수비수 이토 히로키까지 장기 부상으로 쓰러졌다.
수비진의 깊이를 더 하기 위해서 타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김민재의 이적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최근 김민재는 잦은 실수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으며 매각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자연스럽게 이적설 역시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는 수비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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