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를 40여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TK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층에서 국민의힘 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중도층에서는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9일~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6.2%, 국민의힘 33.7%, 개혁신당 3.2%, 조국혁신당 2.8%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에 비해 1.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0%p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민주 44.0% 국힘 32.2%, 인천/경기 민주 45.1% 국힘 31.1%, 대전/세종/충청 민주 47.3% 국힘 38.2%, 광주/전라 민주 68.3% 국힘 14.9%, 부산/울산/경남 민주 44.3% 국힘 38.6%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민주 34.6% 국힘 50.2%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18~29세 민주 38.2% 국힘 33.9%, 30대 민주 42.2% 국힘 29.5%, 40대 민주 55.9% 국힘 23.8%, 50대 민주 56.6% 국힘 27.0%. 60대 민주 44.8% 국힘 39.6%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70대 이상은 민주 34.9% 국힘 50.9%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0.4%p 오르고 국민의힘은 2.4%p 내리면서 민주 48.3% 국힘 22.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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