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빅텐트, 이준석이 가장 중요…‘경선 빨리 끝내라’ 전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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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빅텐트, 이준석이 가장 중요…‘경선 빨리 끝내라’ 전화 받았다”

폴리뉴스 2025-04-23 10:22:56 신고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반이재명 빅텐트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반이재명 빅텐트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실시되는 이재명 후보를 상대하려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끌어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론에 대해서는 “언론과 호사가들이 그런 그림을 그리는지 모르지만 나는 전혀 고려 대상에 넣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23일 에서 “어제(2차경선 진출자 발표 후) 이준석 대표와 통화를 했다, 빨리 경선을 끝내라고 하더라”라며 “빅텐트를 치려면 가장 중요한 사람이 이준석 대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만 이 대표는 이미 후보가 돼서 뛰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이야기하면 결례가 된다”며 말을 아꼈다.

대선 변수로 한덕수 대행의 출마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홍 후보는 “저는 한 대행의 출마를 고려 대상 자체에 넣지 않는다”며 “언론과 호사가들이 그런 그림을 그리는지 모르지만 우리 당 경선이 이미 끝났고 본선에서 무소속 출마나 이런 점은 고려 대상에서 빼고 생각한다, 더 이상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 대행의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에 대해서도 “왜 단일화 얘기가 지금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한덕수 대행 추대위 분들이 전부 민주당 사람들이던데 민주당이 한덕수 대행을 추대해서 우리 당 잘 되라고 했겠느냐”며 “나는 언론에 나오는 걸 보면서 한 대행이 무소속 출마해서 이재명과 단일화하려는 구나 생각했다”며 한 대행의 출마와 관련된 질문은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훙 후보 본인이 범보수 진영 1위를 기록한 것에는 연연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 경선은 이재명 후보 잡을 사람이 누구인지를 선발하는 것이 경선의 본질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여론이 아마 흘러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돼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홍 후보는 “양아치 잡을 사람 나밖에 없다, 그 정도로 대답하겠다”며 이재명 후보를 양아치에 비유하기도 했다.

진행자는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기대한다가 45%,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대한다 32%, 유보가 18%, 이외 정당이 6%로 나와 민주당 후보 당선을 기대하는 여론이 많다, 과거 대선처럼 51대 49 경기가 될 것 같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홍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되면 국민 설득이 쉽다”며 “범죄자의 나라냐 정의로운 나라냐, 정직한 정권이냐 거짓말 정권이냐, 그리고 비리, 부패, 패륜, 온갖 나쁜 짓 을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자라나는 청소년들한테 그게 무슨 귀감이 되겠느냐, 이번에는 정당에 매몰되지 않는 선거를 해 정책을 비교하고 국민들에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4강 진출자가 발표돼 2차 경선을 치를 예정인 홍 후보는 한동훈 후보와의 설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홍 후보는 한동훈 후보에게 키높이 구두 등의 질문을 던진 것에 대해 “한동훈 후보는 저한테는 한참 후배니까 이미지 정치를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뜻에서 돌려서 한 이야기인데 아마 오해가 깊은 모양”이라며 “오해할 필요 뭐가 있느냐, 경선할 때는 그것보다 더한 말도 막 쏟아낸다”며 경선 과정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후보가 특활비를 언급해 자신을 겨냥한 것에 대해 “원래 국회의원 할 때는 한 달 4~500만 원 정도 정치 비용을 쓴다, 기자분들, 외부 사람들하고 식사도 해야 하고 그런 돈을 회비에서 쓴다”며 “회비에서 절반을 정치 비용으로 썼는데 원내대표가 되면 국회에서 정치 활동 비용이 나온다, 그래서 회비의 절반으로 쓰던 비용을 집에 전액을 갖다 줘도 그때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에서 나오는 특활비로 정치 비용을 충당을 하고 회비를 절반만 집에 주던 것을 전액을 줬다 그 뜻이다, 특활비는 1원도 횡령한 사실이 없고 법무부 장관쯤 했다는 사람이 그런 것들을 찾아보고 이야기(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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