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7명의 선수는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가장 먼저 김민재를 언급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과의 경기 이후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특히, 2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두 번이나 저질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남은 경기들에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그래야 바이에른 뮌헨에 남던지, 다른 팀들에 관심을 받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좋은 활약을 보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작년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부터 이어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주요 경기에 모두 나섰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에 따르면 20경기를 연속으로 뛰면서 평균 3.7일만 쉬었다. 이는 연속 출장 부문 세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일까. 김민재는 리그 29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UCL 8강 2차전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실수가 나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최근 불안한 입지를 보이고 있는 김민재는 다양한 팀과 연결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은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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