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설치된 펠릿보일러
단양군은 2026년도 목재펠릿보일러 지원사업 신청을 5월 30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단양군 내 주택에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보일러 1대 기준 최대 520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364만 원까지 보조되며, 자부담은 30%다.
목재펠릿보일러는 목재를 고열·고압으로 압축한 '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 설비다.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통해 에너지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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