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장애인의 건강한 노화와 인지 재활 관리를 돕고자 이달부터 '레하컴'을 활용한 스마트 인지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력 등 9종의 선별검사와 주의·집중, 기억, 집행기능, 시각 운동 능력 훈련 등 31종의 트레이닝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레하컴(Rehacom)은 개별 맞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된다. 기초부터 상위 인지까지 다양한 장애인 유형 및 연령층의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등록 장애인으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훈련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배보건지소에서 주1회 약 25분씩, 연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 작업치료실(☎ 02-2155-8584)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뇌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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