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임금소송 제기에 "노동위서 세 차례 기각된 사안"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크라우드웍스(355390)는 전날 공시된 임금 관련 피소 건에 대해 “노동위원회에서 세 차례나 기각된 사안으로, 민사소송에서도 동일한 결론이 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원고들은 지난해와 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제기했으나 모두 기각 판정을 받은 것”이라면서 “원고 측은 노동위원회의 기각 결정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민사소송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법한 절차와 법리적 기준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4월 초기 노동위원회가 제시한 내용을 회사 측이 호혜적 조치로 수용해 원고 측에게 복직과 임금 관련 금원을 지급했으나, 원고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노동위에 추가적인 구제 신청을 했고, 기각되자 민사소송까지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3차례나 노동위에서 기각된 것이기 때문에 민사적으로도 크게 다름없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