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후 건물주가 된 사실을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출연한 권은비는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워터밤' 이후 달라진 위상을 언급했다.
이날 은혁이 '워터밤 여신'으로서의 입지를 묻자 권은비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특히 2023년 '워터밤' 무대를 회상하며 "제가 서울에서 하는 첫 행사였다. 그렇게 큰 무대에 혼자 서는 게 처음이어서 엄청 긴장했다. 사람은 언제 어디서 잘 될지 모르는 것 같다. 제가 그걸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실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하지만 '워터밤' 이후 광고 섭외가 쇄도했고, 이에 KCM은 "워터밤 이후 건물도 샀다. 광고를 많이 찍어 건물주가 됐다니"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권은비는 건물 매입 사실을 인정하며 "그전에도 벌긴 벌었다"면서도 "워터밤 전후 수익 비율이 3:7 정도 될 거 같다. 광고도 많이 찍었고 행사도 진짜 많이 나갔다. 혼자 활동하니까 수익을 나누질 않지 않나"라고 솔로 활동의 장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권은비는 지난해 4월 서울 성동구의 한 단독주택을 24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 후 2021년 솔로 가수로 전향한 권은비는 2023년 '워터밤 서울 2023' 공연에서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무대를 계기로 그의 곡 'Underwater'가 차트 역주행하는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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