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넥센타이어(002350)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DB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넥선타이어가 1Q25 매출액 7283억원(YoY +7.2%), 영업이익 357억원(YoY -14.1%)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반적으로 완성차 생산량 감소에 따라 OE(신차 장착 타이어) 물량은 감소하나, 유럽·내수 지역의 RE(마켓 타이어) 믹스 상승이 일부 상쇄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북미 지역 거래처 파산 이슈에 따른 매출 공백은 1분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3월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남 연구원은 "비용단에서 물류비는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1개 분기 래깅돼 1Q25에는 높은 운임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자재 가격도 고무 상승에 따른 부담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3조원(YoY +5.2%), 영업이익은 1679억원(YoY -2.5%)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려 요인은 △글로벌 완성차 생산량 감소에 따른 OE 회복 지연 △미국 지역 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부담"이라며 "관건은 유럽·내수의 RE 수요 강세 유지와 미국 거래처 추가확보"라고 진단했다.
다만, "1분기에는 유럽, 내수, 중국 지역에서 2~5% 이상 가격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남 연구원은 "미국내 생산 공장이 없는 넥센타이어의 경우, 유럽 지역 영업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올해 말 체코 2공장 풀가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고정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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