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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씨엔에쓰의 베트남 공장은 2015년 현지 LG전자에 3D Glass를 대량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설립돼 가동되고 있었으나 지난 2021년 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철수로 공장 가동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다각적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최근 매각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자동차용 Glass 제조 폭스콘 협력기업인 대만 기업 GTOC가 육일씨엔에쓰의 축적된 △3D Glass 사업 노하우와 △양호한 시설 △사업 시너지 효과 △지리적 환경 등 제반 여건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점이 이번 공장 매각 협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매각을 통해 1000만달러의 현금유입과 매각 이후 GTOC와 육일씨엔에쓰 간 상호 이익을 위한 업무 협력 체제 구축도 논의되고 있어 회사에선 무형의 축적된 사업 노하우에 따른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2022년부터 M&A를 통한 성장전략 수립을 차분하게 진행해 2021년 말 대비 자산 및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유휴공장 매각이 순조로이 이뤄지면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유망 신사업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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