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순이익 71% 급감…정치적 분위기 영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테슬라, 1분기 순이익 71% 급감…정치적 분위기 영향

뉴스로드 2025-04-23 08:24:30 신고

3줄요약
테슬라 로고/연합뉴스
테슬라 로고/연합뉴스

[뉴스로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25년 1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총매출은 193억3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다. 주당순이익도 0.27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0% 줄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였던 매출 211억1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0.39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1분기 순이익은 4억9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71%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2.1%로, 1년 전보다 3.4%포인트, 직전 분기보다 4.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규제 크레딧을 제외한 자동차 매출총이익률은 12.5%로 시장 예상치인 11.8%를 웃돌았다.

자동차 사업 매출은 139억6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지만, 에너지 부문과 서비스·기타 매출은 각각 67%, 15% 증가했다. 테슬라는 매출 감소 원인으로 차량 인도 실적 부진, 모델Y 신제품 생산, 차량 평균 판매 가격 인하 등을 꼽았다.

테슬라는 급변하는 무역 정책이 테슬라와 경쟁사의 글로벌 공급망과 비용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변화하는 정치적 분위기가 단기적으로 제품 수요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이러한 역풍 속에서도 AI 전문성을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4.6% 상승 마감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는 1% 미만의 변동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