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美관세 논의위해 워싱턴 도착…"한국 입장 적극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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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관세 논의위해 워싱턴 도착…"한국 입장 적극 설명"

모두서치 2025-04-23 01:1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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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2일(현지 시간) 미국에 도착, "미국 측 관심사안을 경청하고 우리입장도 적극 설명하면 우리가 서로 도움되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으니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오는 24일 오전 8시(한국 오후 9시) 워싱턴DC에서 '한미 2+2 통상협의'를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발표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미간 이뤄지는 첫번째 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책정했고, 지난 9일 90일간 발효를 유예하면서 현재는 10% 기본관세만 적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상호관세 협상 전반을 조율하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협상을 담당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가 대표로 나선다.

협상은 약 1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관세와 무역수지 외에도 조선 협력,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방위비, 환율, 주한미군 방위비 등의 주제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일본 대표단과 회담에 약 50분간 직접 참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회담은 백악관이 아니라 재무부에서 예정돼 있다.
 

 

최 부총리는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논의 결과는 목요일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 부총리가 미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선트 장관과의 한미 재무장관 회동도 처음 이뤄진다.

최 부총리는 오는 23~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총회에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 IMF 이사국 대표(Governor)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하고, 중국·독일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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