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김준호(31)의 아들 은우(4)의 연기를 극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함께여서 더 빛나는 봄날' 편으로 꾸며진다.
MC 박수홍, 안영미, 최지우와 김준호,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한다.
이날 김준호는 아들 은우·정우(2)와 광양 매화마을에서 꽃놀이에 나선다. 은우·정우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만개한 매화꽃 사이로 귀여움을 뽐낸다.
한편 은우는 MBC TV 드라마 '다모'(2003)에서 배우 이서진이 연기한 '황보윤'으로 변신한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명대사를 척척 해내며 정우와 애틋한 우애가 돋보이는 장면을 재현한다.
은우의 감정 연기를 지켜본 최지우는 "은우 연기 재능 있다. 진짜 배우 같다"며 감탄한다.
장난기가 발동한 정우는 "젤리 줘요"라고 외치며 '선입금 후연기'를 요구해 미소를 자아낸다. 젤리를 먹은 정우는 "더우냐, 나도 덥다"라고 애드리브도 선보이며 깜찍한 매력을 뽐낸다.
이어 정우는 생애 처음으로 맛본 아이스크림 맛에 눈을 번쩍 뜬다.
아이스크림을 보자마자 "우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딛떠(맛있어)"라고 외치며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눈을 깜빡이며 윙크 개인기까지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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