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다양한 유료검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으며, 검사의 종류와 비용, 예약 방법 등은 보건소마다 상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주요 유료검사 항목과 비용, 예약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유료검사 항목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결핵검사, B형간염검사, 소변검사, 매독검사, 혈당검사, 빈혈검사, 혈액형검사, 간기능검사, 고지혈증 검사, HIV검사 등이 있다.
각 검사의 비용은 보건소마다 다르며, 예를 들어 김포시 보건소에서는 간기능검사 5종이 11,410원, 고지혈증 검사 4종이 21,330원, 소변검사 10종이 2,310원, 혈당검사가 1,200원, 빈혈검사가 1,220원, 혈액형검사가 6,47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여주시 보건소에서는 혈액형검사가 2,250원, 당뇨검사가 1,340원, 소변검사 10종이 2,180원으로 제공된다.
또한, 안산시 보건소에서는 B형간염검사가 6,380원, 간기능검사가 8,680원, 고지혈증 검사가 5,450원에서 18,540원, 당화혈색소 검사가 7,460원, 혈당검사가 1,040원, 빈혈검사가 1,920원, 혈액형검사가 5,620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검사 예약은 보건소마다 절차가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방문 예약, 전화 예약, 온라인 예약 등을 통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성남시 보건소에서는 온라인 제증명 사전 방문 예약을 통해 검사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 후 방문 보건소, 방문일, 방문시간은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한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금천구 보건소에서는 대사증후군 예약 조회를 통해 예약 상태를 확인하고, 예약 취소는 예약일 3일 이전까지 가능하다. 관악구 보건소에서는 골다공증 검사 예약 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인터넷 접수 및 방문 예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검사 시간은 보건소마다 다르나, 일반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검사가 불가능하므로 이 시간을 피해서 방문해야 한다. 또한, 검사 접수 마감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 30분으로, 대기자가 많은 경우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30분 전까지 방문 접수가 권장된다.
검사 시 필요한 구비서류로는 신분증이 필수이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외국인등록증 등이 인정된다. 단, 신여권은 인정되지 않으며, 여권과 모바일 신분증은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모두 확인 가능해야 한다. 학생이나 미성년자의 경우 청소년증 또는 학생증과 함께 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 결과의 처리 기간은 제증명 종류에 따라 최대 1주일이 소요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의 경우 검사 후 약 5일 내외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검사는 당일 결과 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거나, 공공보건포털(e-health.go.kr) 또는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 시에는 유효기간 내에만 발급이 가능하며, 일부 서비스는 간편 인증 또는 인증서 등록이 필요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유료검사는 건강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검사 항목과 비용, 예약 방법 등은 보건소마다 상이하므로, 사전에 해당 보건소의 홈페이지나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보건소의 유료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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