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출신의 가수 민(본명 이민영)이 오는 6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축하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쓰에이 멤버 중 첫 번째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된 민의 예비 신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나이, 직업, 그리고 알려진 집안 배경까지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민은 오는 6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인 11살 연상의 남성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7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이들은 2023년 4월 약혼식을 올렸고, 오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민의 소속사 BeMonstar와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민과 예비신랑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은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며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하루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예비신랑은 민보다 11살 많은 44세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사업가로 전해진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민과의 교제를 통해 몇 차례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인의 소개로 시작된 만남은 결혼이라는 결실로 이어졌고, 이들의 관계는 오래도록 안정적이고 신중하게 유지되었다는 점에서 주변의 응원이 더욱 크다.
또한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2018년 이후, 결혼 전까지 별다른 구설수나 공개적인 문제 없이 관계를 이어온 점에서도 민의 조심스러운 성격과 진중한 태도가 드러난다.
무엇보다 약혼 이후에도 화려한 언론 플레이 없이 조용히 결혼을 준비하며 양가 가족과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의 측근에 따르면, 웨딩 사진 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이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민의 모습은 청순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에게 공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민은 2010년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배드 걸 굿 걸’, ‘굿 바이 베이비’, ‘다른 남자 말고 너’, ‘허쉬(Hush)’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강렬한 퍼포먼스와 안정된 보컬 실력으로 그룹 내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미쓰에이는 2017년 공식 해체되었으며, 이후 민은 JYP를 떠나 미국 뉴욕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뮤지컬 배우로서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며 이색적인 도전에 나섰고,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은 최근까지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전개 중이다. 오는 5월 31일에는 새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7월에는 본격적인 솔로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계획 중이다.
또한 결혼 후에도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는 결혼이 단순한 인생의 전환점이 아닌 또 다른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민은 미쓰에이 멤버들 중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결혼식 당일 미쓰에이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결혼식에 수지, 지아, 페이 등 멤버들의 참석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이 축복의 자리에 함께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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