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동원. 스포츠동아 DB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뽑아냈다.
박동원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9회말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극적이었다. 팀이 4-5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동원은 NC 마무리투수 류진욱의 초구 슬라이더(시속 139.8㎞)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6호)을 발사했다.
타구속도 169.6㎞, 비거리 125.9m의 대형 홈런으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일단 구해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잠실구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린 한 방이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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