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 드라마 OST를 단체로 가창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아이브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일본 NTV 일요드라마 ‘다메마네! -형편없는 탤런트, 매니지먼트합니다-(이하 다메마네)’의 OST ‘데어 미(DARE ME)’를 부른다.
‘다메마네’는 과거 천재 아역 배우였던 주인공이 뛰어난 통찰력과 연기력으로 실패한 배우들의 재기를 돕는 인생 리벤지 코미디 드라마로, 카와에이 리나, 야스다 켄, 키치세 미치코, 치바 유다이 등 일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아이브가 그룹으로서 일본 드라마 OST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멤버 리즈가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서머’를, 안유진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참여를 예고한 바 있다.
이미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워너비 아이콘’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아이브는 이번 OST ‘데어 미’가 드라마 오프닝곡으로 선정되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데어 미’는 드라마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나로 괜찮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브는 최근 ‘레블 하트(Rebel Heart)’, ‘애티튜드(Attitude)’ 등의 곡으로 국내 음악 방송 정상은 물론 음원 차트 1위까지 석권하며 ‘퀸’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일본 드라마 OST 참여를 통해 아이브는 일본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이브는 금일(22일) 일본 마린 멧세 후쿠오카에서 팬콘 투어 ‘IVE SCOUT’ IN JAPAN’ 공연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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