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보수 성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2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내란 선동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 목사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및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개최한 '4·19 광화문 혁명 국민 대회'에서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당선시키면 당선시켰지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절대로 당선시키지 않겠다"며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도 전당대회 날짜를 잡아놨다. 수원에서 제일 큰 체육관을 예약해놨다"며 "내가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두고 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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