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새출발...도시개발 전면에 나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H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새출발...도시개발 전면에 나서

투데이신문 2025-04-22 18:05:00 신고

3줄요약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시 주거정책의 한 축을 맡아온 SH공사가 기관명칭에 ‘개발’을 추가하며 복합도시개발 사업 전면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공사의 사명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SH의 역할을 단순 주택건설에서 도시정비·경제 활성화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2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전날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SH공사의 기관명을 기존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바꾸고, 이에 걸맞게 설립 목적도 확장했다는 점이다.

조례 개정안은 공사의 목적을 기존의 ‘주택건설을 통한 주거생활 안정’에서 ‘도시의 개발·정비 및 토지의 개발·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로 명확히 재정의했다.

서울시는 최근 가용 택지 부족과 함께 노후 계획도시 정비, 도심 성장거점 조성, 신속한 주택공급 등 다변화된 개발수요에 직면해 있다. 이에 SH공사가 다양한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조례 개정의 배경이다.

김 시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으로 기관명칭 변경과 함께 향후 공사가 택지개발·공급 및 주택건설·개량·공급 등을 통한 서울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 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정비 및 토지개발·공급까지 포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SH의 업무영역 확장에 대한 그간의 비판을 해소하게 됐다”며 “공사가 추진 중인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와 연계한 서울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