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이하 민주평통 강원)은 22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2천만원을 강원도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조창진 민주평통 강원 부의장, 김선배 대한적십자사 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도내 831명의 자문위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일상 회복에 사용된다.
조창진 부의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자 도내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 또한 민주평통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역의 대표 리더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들께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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