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2일 대선 2차 경선 진출자 발표...4강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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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2일 대선 2차 경선 진출자 발표...4강 압축

이뉴스투데이 2025-04-22 17:5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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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민의힘 사무실 앞에 당 관계자가 대선 경선 후보자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민의힘 사무실 앞에 당 관계자가 대선 경선 후보자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께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4명을 발표한다. 

현재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 등 총 8명의 후보 중 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 4명이 2차 경선에 진출하게 된다.

2차 경선 진출자 선별 방식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총 4000명의 일반 국민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한다.

국민 여론조사 마감을 앞두고 각 후보들은 정책 행보에 집중하는 등 계획된 일정을 소화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가 반값월세존,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분리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 3대 정책으로 청년세대의 부동산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는 청년 주거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나경원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찬탄, 반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나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서 안 후보를 향해 "워낙 이 당 저 당 다니셨다"며 "저는 당을 한 번도 안 바꿨다. 좌우를 왔다 갔다 하지는 않는다. 옛날에는 민주당에 가 계셨는데 우리 당에 오셨으니까 (뻐꾸기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反)탄 법조인 출신 후보님들, 여러분의 정치적 행보, 헌정질서와 법치를 부정하고 국민을 배신한 그 선택은 역사 속에 고스란히 기록될 것"이라며 "3년 전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단 하나, 이재명을 막겠다는 신념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어떤 분은 저를 '뻐꾸기'라 부르는데 정권교체를 그렇게 부른다면 좋다.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뭐라도 되겠다"고 했다.

안 후보의 반탄(탄핵반대) 법조인 출신 후보에 대한 발언은 반탄을 주장해온 나 후보를 향한 것으로 판단된다. 

안 후보의 이러한 발언에 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후보의 찬탄, 반탄 국민갈라치기 분열주의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우리가 가야할 길은 튼튼한 헌법가치, 자유와 법치라는 우리의 원칙 위에서 다시 통합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향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청사에서 오세훈 서울 시장을 만나 최근 땅꺼짐 문제 사고 방지, 약자와의 동행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정복 후보는이날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인천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과 운영 노하우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후보는 지구의 날과 새마을의 날, 자전거의 날, 정보통신의 날을 통합해 '지속 가능한 미래 혁신의 날'로 새롭게 지정하자고 제안하며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초광역 스마트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탄소 중립형 스마트 교통도시, 디지털 기반의 지역 균형 발전, 새마을운동을 국민 행복 운동으로 연결한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AI·ICT 융합 미래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메가폴리' 전략으로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2차 정책 비전을 발표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산불피해복구 특별법의 빠른 제정, 추가경정예산(추경) 조기 심사와 통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을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고성국TV' 등 유튜브와 방송에 출연해 정책 비전을 밝히는 동시에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료계와 의정 갈등 등 현안을 논의했다. 홍 후보는 고성국TV에서 한 후보를 향해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서 헤어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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