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쇼크부터 금값 폭등까지…흔들리는 달러 패권 [4월 22일 경제 핫이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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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쇼크부터 금값 폭등까지…흔들리는 달러 패권 [4월 22일 경제 핫이슈 5]

더커넥트머니 2025-04-22 17:42:07 신고

3줄요약

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지금 확인해보자!

/사진=픽사베이

 

① 코스피 하락, 코스닥 반등…외국인 매도 지속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2486.64에 마감했다. 장중 249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이 2429억 원 순매도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반면 코스닥은 0.09% 오른 716.12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320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코스피에서는 금속(+2.24%), 증권(+1.74%)이 강세였고, 전기전자(-1.03%), 섬유의류(-1.59%)는 약세였다.  

시총 상위주 중 삼성전자(-0.72%), 현대차(-0.91%)는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8%)는 상승했다.

② 관세 여파에 아시아-북미 해운 ‘14% 급감’ 전망  

해양수산부는 미중 관세 충돌 여파로 아시아-북미 간 해상 물동량이 최대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은 외국산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1대당 약 21만 원의 입항료 부과 방침을 발표해 업계 부담을 키웠다.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1370선으로 10개월 만에 63% 급락했으며, 글로벌 해운사는 공급 조절로 운임 하락을 방어 중이다.  

HMM, SM해운 등 국내 해운사는 중국산 선박 비중이 없어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③ 중소기업 “돈 더 필요해”…은행은 대출 더 깐깐하게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중소기업 대출 수요지수는 25로 상승했지만, 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심사 강화 흐름을 보였다.  

2금융권 역시 상호금융(-23), 카드사(-21) 등 전 업권에서 대출심사를 강화할 전망이다.  

은행들은 관세·환율·물가 압력 속 연체율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으며, 여신 공급은 일부 공공 펀드를 통해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26조 원 규모의 여신 공급 계획을 밝힌 상태지만, 실수요자 중심 선별 공급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④ 일본, 2주간 美국채 30조원 매도…2005년 이후 최대  

일본 민관 금융기관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총 210억 달러(약 30조 원)의 해외 장기채권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대부분이 미국 국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의 2주간 자금 유출이다.  

일본은 1조1000억 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이며, 이번 매도는 포트폴리오 재조정 및 헤지 전략 청산의 결과로 분석된다.  

해당 매도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동반되며, 글로벌 자산 시장의 위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⑤ ‘셀 아메리카’ 본격화…달러 약세·금값 사상 최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금리 전방위 압박에 달러화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기준 달러인덱스는 97.9로 3년 만에 최저치, 스위스프랑 대비 달러는 2015년 이후 최저치로 급락했다.  

이와 함께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500.1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가 달러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자금이 엔화·유로·금으로 대피하는 현상을 '자산 망명'이라 명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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