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점검 회의…"특별자치도 위상 높이고 도민 삶의 질 개선"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지역 핵심 현안을 반영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22일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 대선공약 추진단 전략회의'를 열어 공약과제를 최종 점검했다.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실국 및 시군에서 발굴한 공약 과제가 대선 공약으로 적정하고 타당한지를 살폈다.
또 정책 실현 가능성과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은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거쳐 우선순위 등을 검토했다.
지난달 14일 여 부지사를 단장으로 출범한 추진단은 80여건의 공약 건의 과제를 도출했으며, 현재 유사·중복 과제 조율 및 건의 과제를 공약화·정책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핵심 공약 분야로 ▲ 강원특별법 3차 개정 ▲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 미래 첨단 산업 육성 ▲ 접경지역 및 폐광지역 활성화 ▲ 민생 경제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정책과 혁신과제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발굴한 공약에 대해서는 파급효과, 국비 소요액 등을 추가로 검토 중이다.
여 부지사는 "이번 대선 공약 발굴은 도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단순한 지역 숙원사업 수준을 넘어 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본 대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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