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명태균특검법 다시 발의···尹·吳·洪 출국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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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명태균특검법 다시 발의···尹·吳·洪 출국 금지해야”

직썰 2025-04-22 17:27:16 신고

발언하는 서영교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 [연합뉴스]
발언하는 서영교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특검법을 다시 발의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정부와 수사기관을 강하게 압박했다.

진상조사단은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최모씨 해외 출국 사실을 거론하며, “수사기관이 범죄 혐의자들의 도피를 방조하고,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엄청난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사람을 출국하게 놔두는 것이 대한민국 검찰과 경찰인가”라며 “윤석열, 김건희, 윤상현, 오세훈, 홍준표 등 명태균 리스트에 거론되는 인물 모두를 출국 금지시킬 것”을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최씨가 2022년 대구시장 선거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후보 측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하고, 그 대가로 대구시 공무원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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