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고위직 알박기 인사로 내란 수사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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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수, 고위직 알박기 인사로 내란 수사 차단”

직썰 2025-04-22 16:5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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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대선을 불과 몇 달 앞둔 시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부 고위직 인사를 겨냥해 ‘알박기’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출마 장사’, ‘인사 쿠데타’, ‘정치적 테러’라는 거센 비판을 쏟아 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 기자회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내란공범 수사를 모면하기 위해 대선 출마를 결심하고, 명분을 쌓기 위해 헌법재판관 임명, 알박기 인사, 졸속 관세 협상 등을 동원해 재탄핵을 유도하는 출마 장사를 벌이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정문 의원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진행된 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모집 공고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측근 챙기기와 보은 인사가 더욱 노골화됐다”며 “이쯤 되면 인사 쿠데타를 넘어, 윤석열과 한덕수의 잔재를 박아두려는 정치적 테러”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법무부가 법무부 감찰관 및 대검 감찰부장 모집 공고를 낸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김용민 의원은 “이번 공모는 내란 수사 방해는 물론 관여된 검사들을 비호하고, 모든 수사를 틀어막으려는 인사 농단 범죄이자 인사 내란”이라고 꼬집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도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향해 “법무부 감찰관과 대검찰청 감찰부장직은 윤 전 대통령 위법적 비상계엄 및 내란과 관련한 동조행위를 감찰할 핵심 요직”이라며 "내란 은폐를 위한 알박기 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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