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고사리를 꺾던 일행이 하천에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은 22일 제주 해안동 광령천에서 고사리를 꺾던 일행 8명이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모습. /사진=뉴시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1분쯤 제주 해안동 광령천에서 고사리를 꺾던 일행 8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하천이 범람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제주에는 호우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되는 등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렸다.
이들은 이날 차량 2대를 이용해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가 고립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로프를 이용해 일행 중 4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인원은 물이 빠지면 개별적으로 나오겠다고 소방 당국에 알렸다. 구조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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