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야구부 응원한 고향기부금…전북인공지능고에 2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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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야구부 응원한 고향기부금…전북인공지능고에 2천만원 전달

연합뉴스 2025-04-22 16:2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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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전북 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옛 영선고) 야구부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학교 야구부는 2015년 창단했으나 정식 승인을 받지 못해 해체됐다가 2023년 재창단했다.

이에 군은 지역 고교야구부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야구부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모아 왔다.

1988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른 투수 출신 문희수 감독이 수년 전 이 학교 야구부를 이끌기도 했으며, 이만수(67) 전 SK 와이번스 감독도 이 학교 야구부에 피칭 머신을 선물하기도 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길휘종 감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기부금 덕분에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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