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성금 1486억원 모였는데 집행은 '0원'… 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북 산불 성금 1486억원 모였는데 집행은 '0원'… 왜?

머니S 2025-04-22 16:19:28 신고

3줄요약

경북 산불 피해 성금이 1486억원 모였지만, 아직 성금이 집행되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 1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이 비닐하우스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북 산불 피해 성금이 1486억원 모였지만, 아직 성금이 집행되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 1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이 비닐하우스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북 산불 피해 성금 1486억원이 모였지만, 아직 1원도 집행되지 않았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3개 기관을 통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 14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의성을 제외하고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4개 시·군에서 이재민 피해 입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행안부가 성금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 성금을 인명·재산 피해 가구에 3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자체들이 인명 피해의 경우 누구에게 지급할지 파악하지 못했고, 주택 등 재산 피해의 경우도 수도 요금 등 확인 서류 등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다.

행안부는 피해 신고 430여건을 제출한 의성에 대해서만 서류를 검토한 후 문제가 없으면 우선 성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송은 피해 신고 790여건을 접수했지만 확인된 300건의 서류만 제출한 상태다. 안동, 영양, 영덕은 아직 1건도 제출하지 않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피해가 큰 만큼 서둘러 모금액을 집행하고 싶어도 서류가 올라오지 않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류를 꼼꼼히 확인한 후 성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